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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기/ -

연애,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

영화제목 그대로
연애, 참 가볍다

쉽게 웃음과 입술을 내어주고
서로의 손을 으스러지게 꽉 쥐어도 보고
차가운 볼을 손바닥으로 따뜻하게 감싸주기도
했었는데

더 이상은 상처가 될 것 같아 그만하자는
일방적인 통보

복잡하고 그 속 알 수 없는 게 마음인지라
영문도 모른 체
좋았던 그 기억 속에서 헤매고 나오질 못하니

연애,그 가벼움 속 무거운 마음이
이리도 어지럽게 짓누르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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